• Espri Monologue
2014.8.26 Tue, 26 Aug 2014 12:18:08 +0900
아이가 없는 시간...오랫만에 사진정리를 하다가 내가 블로그를 하긴했었지?...하며 들어와보니...어색하다. 매일매일 "OO엄마" 로 지내왔었는데... 내가 이런 기록들을 했었구나...싶은게...뭐랄까.. 구석에 쳐박혀져있다가 우연히 찾게된 느낌이랄까. 이제 가끔은 내 공간을 둘러보는 여유를 느낄만큼 아이도 커가고있고.. 예전같은 느낌의 블로거들이 많이 없어져 사실 하고싶지 않았다. 너무 가벼운..가식적인..장사꾼들의 이야기들이라 자세히 읽고싶지 ..
1st birthday Sun, 29 Jul 2012 00:55:37 +0900
작년 7월27일에 우리 딸을 낳았는데 벌써 1년이 되었다. 빠르다 정말... 아이를 낳아 내 몸에 살이 붙고 혼자만의 시간이 없어도 날 쳐다보며 웃는 딸을 볼때마다 힘이 솟는 난 천하무적 아줌마. 길다면 길지만 짧다면 정말 짧은 일년이란 시간이 날 이렇게 변화 시키다니... 너무 작아서 정말 내가 없으면 안될것 같은 갓난쟁이였는데... 요즘은 혼자 걷고, 화도내며 자기 표현을 많이 한다. 표정도 너무너무 다양해지고. 아가야- 지금 아픈것도 금방 지..
300th day Sat, 02 Jun 2012 03:24:52 +0900
300일이 훌쩍 넘었다 우리딸- 그동안 기어다니다 잡고 서고 이젠 걸음마를 연습한다. 손을 떼고 중심을 잡으며 한걸음 두걸음 걸을때 아슬아슬한... 그래도 그 두걸음 성공했다고 대문니 양옆에 난 이를 보이며 아기도깨비 미소를 날려줄때면 나도 깔깔대고 웃음이 나온다. "아빠빠빠빠~" 하며 아빠만 따라다닐때면 좀 섭섭하긴 하지만 우리 여시딸이 아빠에게 잘 보여야 떡이 나온다는걸 아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엄마" 라고도 곧 불러줄 날이 곧 오겠지.....
Rain Mon, 14 May 2012 13:10:41 +0900
오랫만에 시원하게 비가 온다. 매일 날이 더워 힘들었는데 날은 어두워도 느낌은 달달하달까? 오늘은 아이스커피가 아닌 따뜻하고 향기로운 커피를 마시며 아기도 자는 이 시간에 맘껏 흐느적거려본다 :D 이 얼마만의 내 자유시간인가! 날씨가 이러니 빨래는 내일로 미뤄졌고~ 정말 이런 시간 너무 조으다~대박 조으다! 근데 귀차니즘으로 알아봐야 할것들은 너무 많은데 하기가 싫다. 7월말엔 돌잔치도 있으니... 돌의상,답례품,이벤트선물,스냅,동영상,스튜디오촬영..
saturday afternoon Sat, 11 Feb 2012 16:56:24 +0900
오후에는 우리 딸이 낮잠을 두시간정도 잔다. 그 덕분에 내 나름의 휴식시간은 오후로 정해져있다. 그냥 멍-하게 몸을 뉘어서 있는다거나... 커피를 마신다거나... 하루 종일 식사를 못하다가 이때쯤 먹기도 한다. 또는 집안일을 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오전에 딸을 등에 업고 집안일을 하고 오후에는 무조건 내 시간을 만들어 쉰다. 이 시간마저 없으면 우울증이 찾아올지도... 아기가 너무 예쁘지만 내 시간이 없다는 건 견딜 수 없는 스트레스다. 아기 ..
Baby Food Sat, 11 Feb 2012 15:10:46 +0900
벌써 이유식을 시작한지 2달째...오늘부터는 2회 이유식을 한다. 양도 많이 늘렸다. 80ml ...입맛에 맞는다면 다-먹어주는 우리딸. 이제 슬슬 부스터에도 앉혀서 식사예절을 익혀줘야겠다. 매번 유모차에 앉아서 편하게 먹었는데...혼자 앉아있는 방법도 익혀야하고... 나는 주변에 다들 갖고있는 이유식책이 없다. 검색을 통해서 주의점과 레시피정도...그리곤 내 맘대로 계량해서... 주변 엄마들이 그러더라. 책이 있으면 편한데 왜 구입하지 않느냐고...
2012 diary Tue, 03 Jan 2012 00:50:05 +0900
2011년 마지막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 나는 출산의 경험도 해 보았고, 예쁜 딸의 엄마가 되었다. 나의 남편은 드디어 아빠가 되었고, 가장의 기쁨과 고민이 생겼다. 우리 부부는 앞으로 얼마나 좋은 아빠,엄마가 될지 고민도 하게 되었다. 눈만 마주쳐도 웃어주는 예쁜 딸 덕분에 매일 웃음꽃이 피어난다. 그리고 안타까운 일도 경험했다... 그렇게 2011년은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기도... 슬프고 안타깝기도하며 내 곁을 떠났다. 2012년은 내가 ..
Merry Christmas! Sat, 24 Dec 2011 00:12:47 +0900
예쁜 딸이 태어나고 세식구가 되어 처음으로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다. 난 그다지 꼼꼼하거나 아기자기 하거나...하지 않으므로... 선물이나 이벤트를 생각하지도 않았다. 결혼기념일, 생일 이렇게 두가지만 챙긴다. 내 나이 답지 않나?... 그러다가 유모차 카페에서 이벤트를 한단다. 그다지 좋아보이지도 않는 기저귀가방이 40만원정도 한다는데... 유모차 이미지를 사용해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고 바라는점과 사연을적어 만들라나?... 뭐..한두명 준다했으면 ..
tear Sat, 03 Dec 2011 00:40:35 +0900
복잡하다. 어떻게 표현해야할까. 너무 당황스러워서 눈물도 안났고..웃음만 났었는데... 밤이라서 그럴까...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도...이게 잘 하는 건지 모르겠다. 자꾸 눈물이 난다. 내 선택이...잘 하는 것일지... 후회는 없을지... 눈물 몇방울에 물속에 가라앉는 것처럼 숨쉬기도 벅차다. 제발 내 선택이 최선이라고... 나를 위로해줬으면 좋겠다.
100th day photo Thu, 24 Nov 2011 06:10:35 +0900
오늘로써 121일... 저 토끼인형을 만들어주던게 정말 어제 같은데~ 항상 침대위에서 같이자는 울 딸래미. 꼭~ 함께 찍어주고싶어 촬영할때도 가져갔다. 너무 예쁘게 나왔어 딸램 :D 옆에 눕혀놓고도 핸드폰으로 사진보느라 바쁜 나는 푼수맘. 우리 엄마도 날 낳고 이렇게 예뻤을까? 6.5kg 가까이 되는 딸램을 하루종일 안고있어도 내 얼굴만보면 꺄르르- 웃는 모습에 아픈것도 잊혀진다. 뒤집기를 벌써 했어야하는데(요즘 아가들의 경우엔...) 울 순둥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