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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Mon, 04 Aug 2014 00:31:47 +0900
열두시에 카톡을 해놓고서는 두손을 덜덜 떨며 고민만 하다가 아침에 무슨말로 변명을 해야 할까 생각했다 그래놓고 알아주길 바라는 내가 한심하다 병신같은 하루였다
stay cool Sat, 19 Jul 2014 23:01:41 +0900
누가 그러더라구요 이 세상에 쿨한척 하는 사람은 있어도 정말로 쿨한 사람은 없다구요 그 누구라는 분 최소 배우신 분인것 같네요 그렇잖아요 매사에 정말 쿨할 수 있다면 그게 사람입니까 콜드 블러디드 퍼슨 위드 스틸하트!
이유 Thu, 10 Oct 2013 00:54:57 +0900
어제밤에 간만에 막걸리를 좀 마셨더니 아침부터 머리가 아프고 속도 안좋고 머리가 아팠어 머리가 아프고 머리가 무거워서 하루종일 머리를 뉘고 왜일케 머리가 아프고 무겁고 한건지 생각을 했어 막걸리가 숙취에 쥐약이라더니 정말로 머리가 아프고 무겁고 정말로 힘든 하루였지 거기다 오늘은 쉬는날인데 그러다 이제 잘밤이 되어 불을 끄고 누웠는데 갑자기 머리가 맑고 머리가 시원하고 머리가 가벼워졌어 막걸리 때문에 내 머리가 이렇게 말똥말똥한 것이었는지 알게되어 기쁘군 이것이 밤 한시에 스마트폰으로 여기에 글을 쓰는 이유다
알겠어 Thu, 03 Oct 2013 00:55:01 +0900
그것은 절대 사라질 수는 없어 조금씩 희미해져 갈 뿐입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면 나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는 옛 기억 중 하나로 남게 됩니다 기쁠 것 같지 않군요 전혀 좋은거 같지 않아요 그래서 빨리 그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Sun, 01 Sep 2013 18:07:53 +0900
안드로이드나 인조인간이 남몰래 세력을 키워나가 결국 인간들의 뒤통수를 친다는 소재의 SF 소설이나 영화는 많이 있지만 그런 사건? 들의 근간이 되는 AI의 생성과 발전의 모습에 대해 진지하게 파고든 작품은 드물다.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인조인간이나 로봇의 외형이 하드웨어라면 그러한 것들을 구동시키는 것은 소프트웨어인 AI인 것인데 말이다. 단순한 작업을 인간보다 빨리 처리하는 장치는 이미 세상에 수도 없이 나와 있지만 그런 처리 경험을 통해서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형태의 소프트웨어 엔진은 아직가지 요원한 일일 뿐인듯 하다. 그래서인지 이러한 인공지능의 반란을 다룬 SF들이 섬뜩하게 다가오지 않는것인지도 모르겠다. 와.......
정리 Sun, 07 Jul 2013 01:14:22 +0900
내가 단지 그냥 옆에 누군가가 필요해서 너인건지 아니면 단지 그냥 너 아니면 안될 것 같으니까 그런 것인지 알 수가 없었어 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자주 듣는 노래가 있는데요 그 노래 가사가 너무 와닿아서요 단념은 더욱 집착을 만들고 단념은 더욱 나를 아프게 하고 어떻게 하죠 너무 늦었는데 뭐 이런 가사네요 얼마간은 찔찔맞게 밤마다 너무 궁상을 떨었어요 그러다가 전화할까봐 호기롭게 번호를 지웠었는데요 왜그랬는지 순간은 후회하다가 아침이 되면 잘 지운거 맞다고 또 생각합니다 더 다가가지 못한 내 자신이 이렇게 한심할 수가 없네요
마음 Mon, 24 Jun 2013 00:38:46 +0900
모두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길 바랍니다 문제는 거기서 시작되는것 같아요 모두가 같은 생각만 하고 있어요
그냥 Fri, 14 Jun 2013 07:46:31 +0900
나름 한다고 했는데 뜻대로 안되면 속상하다 그럴 때는 그냥 울고 싶어진다
고스톱 Fri, 07 Jun 2013 08:27:32 +0900
다가가고 멈추는 것이 한 순간에 결정되어야 한다면 우선은 나아가 보는 것이 옳다
개인의 취향 Sun, 26 May 2013 21:39:07 +0900
이천십년 드라마 개인의 취향을 복습하고 있습니다 주인공들 옷입는걸 보니 딱 삼년전 봄에 방영한거 같네요 지금은 천만배우가 된 류승룡의 반전을 미리 알고 보니 초반부 몸짓 말짓 하나하나가 허투루 와닿지가 않는게 정말 신들린 듯한 (게이)연기 더군요 진호가 그의 사랑을 거절할 때 두 눈이 빨개져가지고 애써 태연한 척 하는 그의 모습에 제 마음도 붉어집니다 어쩜 저렇게 연기를 느끼하고 능청스럽게 하는건지 사랑에 빠질 지경입니다 아 오해는 말아주세요 이 봄이 가기 전에 손예진 여신님 한번 더 보고 싶어서 보는 겁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은 류승룡을 응원하게 되네요 크흣
MDR-DS6500 Sun, 19 Feb 2012 00:24:53 +0900
이 헤드셋은 (어디까지나 소니의 주장에 따르면) 독자 개발한 VPT(Virtual-phones Technology) 기술의 7.1 채널을 지원한다. 별 뜻도 없는 알파벳 몇개를 줄여서 뭔가 대단한 기술을 사용한 것처럼 홍보하고 있지만 이미 시중에 수도 없이 출시된 이른바 "가상 다채널 헤드폰" 과 기술적으로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다만 오랜 기간 포터블 리시버 쪽에서는 잔뼈가 굵어 왔던 소니이기에 그래도 뭔가 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가 상당한 플라시보를 만들어, 실제로 소리를 들었을 때의 느낌은 타사의 다채널 제품들 보다 훨씬 정돈되어 있다는 느낌은 받게 한다. 하지만 7.1채널이 아니라 10.1 채널이라고 해도 우리는 그 차이를 알 수가 없을.......
Replay Tue, 06 Dec 2011 12:56:17 +0900
김동률 - kimdongrYULE [2011]
IE8 Sun, 26 Jun 2011 23:11:36 +0900
다른것들도 비슷하겠지만 이어폰을 지르는 것은 로그함수를 타는 것과 같다. y=log(x) 에서 x가 돈지랄이고 y가 만족의 수준이랄까...초반에 몇만원 투자하다 보면 기본 번들과의 음질차이도 확실하고 뭔가 남들과는 다른 리시버로 음악을 듣는다는 잘난 기분에 취하기도 하지만,이게 욕심이 생겨 십만원, 이십만원대로 올라가 보아도 애써 투자한 가격에 걸맞는 변화가 딱히 생겨나지는 않기 때문이다.한참을 듣고 있어야 아 이 부분은 이전 것과 조금 다르군... 이건 약간 괜찮군... 하는 정도에 머무른다. 명가 젠하이져 이어폰 라인업의 최상단에 위치하는 제품이라면 태생적으로 불운한 운명을 타고 났다.미친 가격과 출신성분에서 풍겨오는.......
몰라요 Sun, 29 May 2011 22:34:09 +0900
A Pink - 몰라요 [2011]
나는 가수다 음원 감상문 Tue, 22 Mar 2011 08:33:17 +0900
1. 윤도현 - 나 항상 그대를중간평가까지도 노래가 너무 아니올시다여서 탈락 아니 재도전-_-할 것 같았는데 결국 완벽한 반전을 이루어 냈더라. 일등할만하다.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헤비하게 나갔으면 더 멋졌을 것 같다. 다만 그랬다면 모두에게 환영받지는 못했을 수도- 2. 백지영 - 무시로백지영은 무시로를 훨씬 더 구슬프고 호소력 있게 부를 수 있었다. 방송에서도 컨디션 안좋은거 티났는데. 3. 비오는 날의 수채화 - 박정현박정현 때문에 나가수 보는 1인으로 방송 보는 순간, 아 ㅅㅂ 이거 탈락위기 -_-;;음원을 듣는 순간 아 ㅅㅂ 이게 일등이 아니라니 -_-;; 4. 그대 모습은 장미 - 김범수퍼포먼스와 어우러져 기대 이상의 시너지.......
반성의 책지름 Wed, 16 Mar 2011 22:09:51 +0900
2010년에 내가 읽은 책이 달랑 한권이라는 사실을 한달 전에 깨닫고는-_-원인 모를 부끄러움에 휩싸여 앞뒤 안가리고 한달간 싸지른 책들이다. 물론 다 읽지는 않았... 1.라마와의 랑데뷰 누렇게 바랜 종이에 언제 묻었는지 모를 정체 불명의 국물-_-이 군데 군데 묻어있던 도서관 버젼이 아닌 쌔삥 버젼으로 읽으니 몰입감이 달라!영화도 곧? 나온다는데 주연이 모건프리먼, 감독은 무려 데이빗 핀처. 2.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영화와 소설이 동시에 존재할 때면 원작을 접하는 것이 도리다. 영화만 봐서는 쉽사리 알아채기 힘든 인간성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돋보임. 3. 화씨 451SF에서 느껴져야 하는 장르적 재미는 0점에 가까움.그.......
NWZ-S754 Sat, 15 Jan 2011 12:12:05 +0900
1. 겉모습 - 디자인은 별 특이한건 없는데 위에 적힌 "SONY"라는 글자 때문에 뭔모를 아우라가 풍겨오는게 사실이다. 역시 전자제품에서 외모보다 우선하는 건 브랜드 이미지. 매끈한 유선형의 바디가 매력적이긴 하지만 손에서 잘 미끄러진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이게 상판과 하판을 접착제로 붙여놓았다고 한다. 고로 매끈한 바디라인을 제어하지 못하고 손에서 떨어뜨리는 순간...LCD는 꽤나 좋은 느낌이긴 하지만 워낙 해상도가 낮아 동영상도, 앨범아트도 크게 못띄운다. 걸그룹 떼창영상을 이걸로 감상하면서 누가 누군지 구분할 수 있다면 덕후인증. 그리고 액정 옆으로 빛샘현상도 종종 발견된다고 한다. 내것도 그런 현상이 있음. 아.......
68 Sun, 19 Dec 2010 22:28:51 +0900
1.출근할 때 지하철에서 읽는 무료 신문 중간쯤에는 "오늘의 운세" 라는것이 있다.독실한 종교인인 나는-_- 그딴건 미신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사실 그날의 운세를 유명 역술인의 짧은 문장 하나로 꼭 점검한다.처음엔 그냥 재미로 읽던 것이 어느 순간부터는 그것부터 유심히 읽게 되고, 운세의 내용에 따라 마음이 뛰었다 좋았다 나빳따 긴장되었다 지랄발광을 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얽매이기 시작하였다. 예를 들어 운세에서 "오늘은 뭐든 잘 풀리는 날~" 그러며는 화장실에 휴지마저도 뭔가 잘 풀리는것 같다는 의미다.반면에 "억울한 일을 당하는 날" 그러며는 그날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실눈을 뜨고 쳐다보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것을 종종.......
잔혹한국영화들 Sat, 11 Dec 2010 22:38:37 +0900
최민식은 연기 진짜 잘한다. 요즘 트렌드가 "매력적인 악인"이지만 최민식이 분한 장경철은 그냥 인정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살인귀다. 그런 사이코패스를 마치 실존 인물처럼 연기해내는 것에 정말 놀랐다. 반면 이병헌은 달콤한 인생의 자기복제 수준의 연기를 펼쳤다. 젠틀하고 잘생긴 국정원 남자는 밤꽃냄새 물씬 풍기는 극강변태사이코패스 살인마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송강호가 이병현 역할을 했다면 어땠을까. 강동원이랑 엮이지 말고 말이다. 영화의 핵심은 복수를 위한 복수가 되어버린 이병헌의 광기가 최민식의 그것에 닮아간다는 것 같다. 문제는 이병헌이 왜 복수를 하는가에 대해 크게 몰입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저 보여.......
소셜 네트워크 Sun, 21 Nov 2010 19:34:41 +0900
개인적으로 적어도 온라인에서 만큼은 인맥따위에 얽매이고 싶지 않았다. 나는 당신을 알고 있고 그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때론 불필요할 수도 있는 참견을 하고 내가 아는 사람이 몇명인가 따위를 공공연히 드러내고 광고하고 연연하는 것은 오프라인으로 충분하다. SNS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자신을 드러내야 하는 것과 그럴 필요 없는 것. 하지만 생각해 보면 둘다 공통점이 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SNS를 통해 자신을 포장하는 것에 집착한다. 내가 아는, 혹은 나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이러한 존재로 비춰지고 싶다는 것을 온라인을 통해 광고하는 것 아닐까. 실제로 내가 어떠한 사람인가 따위는 좀 숨겨두고 말이.......
Rainy Days And Mondays Sun, 07 Nov 2010 18:58:35 +0900
Carpenters - Rainy Days And Mondays [1985]
67 Sun, 17 Oct 2010 15:37:47 +0900
1. 지난 추석때 약정 15개월 남은 초극강애물단지 휴대폰으로 찍은 고향사진
직찍월페이퍼 Sun, 05 Sep 2010 23:17:31 +0900
RE0 Tue, 31 Aug 2010 23:44:36 +0900
정말로 비싼 초고가 이어폰들을 사본 건 아니지만(질러는 보고 싶다...) 그래도 나름 다양한 이어폰들을 들어온 바,이렇게 첫 청음부터 나를 놀라게 만든건 RE0가 처음이다. 9mm 조그만 진동판 유닛에서 놀라울 정도로 선명한 소리가 들려온다. 도대체 대륙의 장인들은-_- 여기에 무슨 장난을 친건지 생긴건 딱 삼만원짜리 저가커널인데 소리는 이제껏 들어본적 없는 청량함 그 자체이다.음색을 평하자면, 갸날프다 섬세하다 선명하다 매끄럽다 뭐 이런 쪽.한편으로는 소리가 맥아리없고 고음이 지나치게 찰랑대다 보니 자극적이라 할 수도 있겠다. 몰론 나는 이런 의견에 동의 안함. ㅋㅋ 대륙답게 음색을 제외한 모든 부분은 굉장히 저급하다. .......
66 Sun, 29 Aug 2010 23:46:51 +0900
1. 자전거 핸들이 조금 낮아서인지 탈때마다 뒷골 연수쪽이 땡겨서-_- 핸들좀 높여 보겠답시고 이마트 가서 육각렌치 하나 사려고 갔는데, 진열된 육각렌치를 보니 이게 꼭 내가 한번은 샀던 것 같았다. 뭔가 눈에 굉장히 익은 것이 아닌가! 차분히 생각해 보니 내가 이런걸 샀으면 분명 눈에 보이는 곳에 뒀을 테고 몇번은 썻을 텐데 그런 기억이 하나도 없으니... 그래서 만원짜리 렌치를 사들고 집에 와서 기대에 차서 정비공구통을 열었더니 익숙한 왠 육각렌치가 하나 있었다. 오늘 사온 것과 완전히 같은 녀석... 이건 분명히 도플갱어가 사 놓은게 분명해... 2. 그래서 육각렌치 두개를 손에 들고-_- 스템을 분리하고 헤드셋 볼트를 돌려.......
A Tue, 17 Aug 2010 23:15:36 +0900
Rainbow - A [2010]
64 Sat, 31 Jul 2010 22:41:59 +0900
오늘은진실성에 대해 책임지지 않음 1.아이팟(요즘은 아이폰이라고 해야 스탠다드임ㅠㅠ) OS 4.0에서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큰 변화는, 내가 아는 '다중작업'의 의미를 재정의하게 만드는 멀티태스킹과 이제서야 생색내기로 지원해주는 배경화면 정도이겠다.하지만 나같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_- 이번에 새로 바뀐 EQ이다.아이팟의 EQ는 클리핑 개무시하고 출력을 정직하게 올려 버리기 때문에 이전 버전에서는 EQ와 MP3소스에 따라 음깨짐 현상이 심했다.새로운 OS4.0에서 잘난 애플은 클리핑을 막기 위해 EQ 적용 시 출력 레벨을 낮추었다. 덕분에 모든 EQ에서 음은 깨지지 않지만... 음악을 듣다 보면 이전보다 볼륨이 확 줄어든 느.......
63 Sun, 18 Jul 2010 23:07:30 +0900
1.요즘은 바야흐로 국어울렁증의 시대실례를 들자면, 아니 '실례합니다~' 할때 실례니깐 이건 실예인가? ㅅㅂ 그러니깐 이런게 국어 울렁증인거지 주말이 빨리 지나갔다를 말하기 위해 아무 생각없이 내뱉으니눈부시게 빠르다?이 말이 맞나? 도대체 눈부시게 빠른게 뭐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아니 깜빡할 사이에가 맞나?-ㅅ- 2.그건 그렇고 애플인이어에 끼울 팁을 방금 질르고 왔다. 화요일에 도착 하겠군.이런거 찾아 사서 끼워야 할 정도로 개판인 순정 실리콘팁을 (안)팔고 있는 애플. 애플인이어 착용감이 정말 발군이라 -_- 사고 나서도 거의 ex-500만 끼고 다녔는데 며칠 전에 아줌마가 버스에서 확 잡아챈 이후로 좌측 연결부.......
62 Mon, 12 Jul 2010 23:38:26 +0900
1. 한 밤에 꿈 두개를 꾸면 먼저 꾼 꿈은 기억나지 않는다. 2. 이른 아침 급행 지하철에서 객실 전체가 텅 비어 있는데 어떤 남자가 내 옆자리에 앉더라. 황당하고 놀라웠다. 그 어색한 객차 안, 그 남자와 나만 단둘이 나란히 앉아 꼬박 두 정거장을 그렇게 갔다. 그 색히도 멋모르고 앉고나서 아차 했겠지 제발 아차 했었길 빈다. 3. 요즘 나의 인생은 딱히 힘들지도 편하지도 않다. 그냥 그 정도이다. 이런 상황에서 나는 시간을 가장 빠르게 흘리게 된다. 4. 조이드를 샀다. 나름 어린 시절 로망이었다. 하지만 내 돈주고 사니 어렸을 적 그 느낌이 살지는 않더라. 5. 윈도우7 사서 깔았는데 깔고 보니 아차 나 소시영상 백업 안했구나-_-;; .......
How To Destroy Angels Sat, 05 Jun 2010 10:26:23 +0900
nine inch nails의 트렌트 레즈너가 참여한 새로운 밴드, how to destroy angels의 데뷔 EP가 출시되었다. 6곡이 수록된 앨범은 MP3 파일인 경우에는 무료로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다. (무손실인 경우 2달러...) howtodestroyangels.com
61 Sun, 23 May 2010 22:54:55 +0900
중3때였나 반에 좀 특이한 친구가 한명 있었다. 그 친구가 어느 점심시간에 굉장히 심각한 얼굴을 하고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의 맹점을 밝혀냈다며 반 아이들에게 침튀기며 일장연설을 늘어놓고 있었다. 반 아이들은 자신들도 상대성 이론은 모르지만 친구의 주장이 헛소리란것 쯤은 알고 있었다. 그래도 그 친구가 너무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니까 다른 애들도 덩달아 그 친구의 의견에 나름 진지한 맞대응을 해주고 있었다. 말도 안되는 토론은 점심시간이 절반 가까이 지나서도 끝이 나지 않았고 결국 흥분한 그 친구가 칠판에 자신의 이론을 미친듯이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중3이 알아야 할 수학공식 몇개와 영어 단어들, 그리고 알수없.......
In Dreams Sun, 23 May 2010 17:01:16 +0900
Roy Orbison - In dreams [1963]
60 Fri, 21 May 2010 21:42:01 +0900
1. 기억해야만 할 더러운 이야기: 복도로 나와 승객용 엘리베이터 두개를 건너 다시 화물용 엘리베이터 두개를 지나친 후 눈 앞의 화장실 문을 열 때, 세 개의 변기를 발견할 것이고 그 중 한 곳에서 찌릿한 배출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해야 할 것이다. 다만 첫번째 문 너머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유명기업 제품의 비데가 있고, 나머지 두 곳에는 맘놓고 Ehd꼬를 맡기기 힘든 중소기업 제품이 있다. 만약 당신이 그 이름밸류에 취해서 첫번째 문을 박차고 들어가 엉성하게 조립되어 덜컹거리는 유명제품 비데에 앉게 된다면, 반드시 기억하라 분사 노즐압력이 최대로 설정되어 있지는 않는지- 순간의 카타르시스에 취해 그런 사소한.......
영화세개한꺼번에리뷰 Sun, 16 May 2010 18:39:47 +0900
하나씩 포스팅하기는 물론 귀찮으니깐...그래도 안쓰면 안되는건 안되지 않지 안나요~? 않나요인가? 아 안나요 맞나보군... 난 일편 보지도 않았다. 일단 히어로 물인건 알겠는데 그 히어로가 전혀 간지나게 생기지 않았더라구. 무식하게 생겼어. 아이언 수트 안에 은별스탤론이나 아몬드 아니 아놀드씨 쯤이 타고 있을 타입이랄까. 물론 쫄쫄이 입고 나오는 것 보다야 훨 낫지만. 일단 주인공인 로버트다우니주니어도 내취향전혀아님완전아님. 난 게이아님...-_-내가 가진 로버트다우니주니어(이름이 쓸데없이 길어서 이후 '이름긴놈'으로 칭하기로 함)에 대한 편견을 씻어준게얼마전 본 셜록홈즈였는데 거기서 꽤 쿨하게 나오는거 보고 음. 이.......
59 Sun, 02 May 2010 01:05:45 +0900
1. 개인의 취향을 보는 중이다. 일단 류승룡은 커밍아웃 한 뒤로 나올 때마다 손발이 오글거려 못봐주겠다. 이럴땐 너무 리얼한 연기가 정말 레알돋네. -_- 손예진 아니면 절대 못봐줄 커피프린스+풀하우스 짬뽕 드라마. 2.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감상평: SF라기 보다는 그냥 F. 왜 대단한지 대충 알겠는데 내가 원하던 스타일은 아닌거 같다. 로저젤라즈니는 윌리엄 깁슨에 이어 패스... 3. 앨런 웨이크 출시일이 다가온다. 한정판 예약할 수 있을까 난 안될꺼야 아마... 4. 시간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결국 지나고 나면 의미가 없어진다. 그건 잊혀지는 것보다 슬픈 일인게 분명하다.
58 Mon, 19 Apr 2010 00:07:33 +0900
<꿈 베스트> 어느 여름방학 하루는 저녁에 소독차가 왔고 동생과 나는 미친듯이 동네를 쏘다니다 어느 버림받은 집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곳에 송아지 만한 쥐의 시체가 있었고 그 내장은 환타맛이 나는 오렌지 색이었다. 침입자가 단란한 우리집에 쳐들어와 모든 가족들을 죽였고 나는 필사적으로 도망쳤다. 수십년을 도망치던 나는 결국 추격자에게 잡혀 죽어갔는데 마지막으로 추격자가 항상 쓰고 있던 선그라스를 벗어 내게 던졌고 그때 본 그의 얼굴이 나의 얼굴과 같았다. 소녀시대랑 같이 밥을 먹고 영화를 보러 집을 나서는 순간에 끝남. 항상 그 때 끝남 기대가 만땅일 때 끝남. 나는 입을 꽉 다무는걸 참지 못하는 남자이고 그럴.......
57 Mon, 05 Apr 2010 23:10:49 +0900
0. 저녁에 집에 오는데 어라 바람이 부는데 몸이 움츠러 들지 않는다 아차 봄이군. 1. 인생은 원뿔의 꼭지점을 향해 걸어가는 것과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길은 좁아져만 가고, 내가 소중하다고 믿었던 것들도 조금씩 의미가 없어진다 그 원뿔의 꼭지점에 서는 순간에야 비로소 어른이 되었다고, 나는 스스로 인정할 수 있을까 2. 나는 어떤 일을 배울 때 필요 이상으로 어리버리한 편이다. 누군가가 봐주기도 민망할 정도로 나는 어떤 일을 배운 뒤 필요 이상으로 덜렁거리는 편이다. 누군가가 봐주기도 미안할 정도로 아 짜증나;;; 3. 헤일로3는 명불허전인가보다. 켐페인이 진행될수록 놀랍다. 처음의 실망이 탄성으로 바뀌었다. 물론 처음만큼.......
56 Mon, 15 Mar 2010 23:05:46 +0900
1. 이사한지 3달이 조금 넘었는데 강도들었따. 덜떨어진 놈이라 별일 없었지만 재이사를 심각하게 고려중이다. 동네가 응응모텔 천지에 낮에도 사람이 돌아다니지 않는다. 솔직히 밤에 집에 올때 무섭단 말이다!!! 그리고 어떤 수필이 생각난다. 제목이 '구두'였던가...-_- 2. 요새 dA갈 때마다 이런게 꼭 보인다. 민머리누드애니. 이거 왜 그리는지 누가 +fav 하는건지 내머리로 이해가 안된다. 물론 세상엔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고, 결코 이해하고 싶지 않은 것들도 참 많다. 3. Oh! 뮤비에 흑소시나온거 보고선 showshowshow 컨셉 미리 잡아놓은 건줄 알았는데 아니이게뭐야 컴백무대에서 쇼쇼쇼 엄청 허접하게 불러버림. 그래서 나.......
미워요 Sun, 14 Mar 2010 16:23:11 +0900
정인 - 정인 from andromeda [2010]
55 Wed, 10 Mar 2010 23:47:32 +0900
나를 변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notmyvsworks. Tue, 16 Feb 2010 21:08:29 +0900
당분간 테마 수정질은 접어두고 살려고 그동안 제가 vs수정하며 모아둔 것들을 폴더째로 올립니다. 그야말로 쓸만한것 못 쓸만한것 적용만 해보고 버릴것 그나마 봐줄만한것들 등등 포함 꽤 많이 있네요. 폴더 뒤지시다 보면 기가 차실 겁니다. 후후;; 이제 블로그에 테마 관련 포스팅이 뜸해지겠지만 그래도 저를 잊지 말아주세요 ㅠㅠ 사실 특별한 이유가 있어 이렇게 소란떠는건 아니구요. 얼마전 xbox360을 결국 질렀는데 그거 하느라 요즘 컴퓨터도 자주 안켜... -_-;; 이것 말고 물어보실것, 추가로 필요하신것 등등 요청하시면 메일로든 뭐든 다 쏴드릴테니 부담없이 연락 주세요. 뭐 다양하게 있어요. 소시 데뷔무대 영상이라든지 뭐 그.......
히페리온 Sat, 30 Jan 2010 19:32:15 +0900
요 몇달간 독서불감증에 시달려서 사재기만 하고 정작 쳐읽지는 않아 집에 표지만 닳아버린 책이 벌써 다섯권인데 히페리온 역시 작년 어느 때인가 사놓고선 도무지 읽을 엄두를 못내고 있다가 최근 다 읽어 치웠다. 읽으면서 계속 든 생각은 왜 내가 이 책을 집에 모셔두기만 했을까 하는 거였다. SF의 특성상 작가가 창조한 세계관을 이해하는 순간까지는 그냥저냥 글자들을 흘려보내며 읽다가 어느 순간 그 속으로 미친듯이 빠져들게 되는데 히페리온은 그 정도가 꽤나 심했다. 사람들을 날카로운 꼬챙이에 꿰어 죽이는 고통의 신 슈라이크의 등장은 이 소설을 중세 판타지의 아류쯤으로 보이게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고 행성 "히페리온"의 전.......
hbnx footitle Sat, 30 Jan 2010 18:42:55 +0900
used image from hobnox.com 갑자기 저 폰트가 좋아져서 급하게 한번 만들어 봤슴미다. 이건 만드는중ㅋ
54 Sat, 02 Jan 2010 18:17:36 +0900
1. 요즘 파폭이 미쳤나 걸핏하면 뻗어버리기 얼쑤... -_- 원인이 뭘까? 라고 궁금해 해보지만 생각하고 검색하기 귀찮다... 하지만 뻗는것도 지랄같이 뻗어버린다구. 모니터마우스키보드윈도우 할것없이 그냥 먹통이 되어버려. 결국 리셋버튼 눌러야 한단 말이지 하지만 지금도 파폭을 쓰고 있는 난 하나도 안자랑스런 웹표준 지킴이. ㅅㅂ 한번만 더뻗으면 크롬간다. IE8도 좋다구! 2. 새해다짐! 웃는얼굴이 자연스런 사람이 되자. poob~ 3. 김형중 오늘의 운세 매일듣고 있습니다. 노래 참 좋네요. 가사는 좀 병맛이지만 -_- 4. 09년 마지막날 그 전날 이사를 했다. 집은 더 커졌고 보일러 효율은 더 떨어졌다. 인터넷 속도는 무려 10배가 더 빨.......
셜록홈즈와 마법사의 돌 Sun, 27 Dec 2009 01:16:01 +0900
영화는 조금 길었어. 그래서 중간에 조금 지루한 구석이 있었던듯. 이 지루함의 원천이 위 포스터에 걸려있지. 지금 포스터엔 네명이 나섰는데 여기서 한 명만이 그 지루함의 원천이 되고 나머지는 그 한명의 지루함을 어떻게든 메워주기 위해 긴 상영시간 내내 고군분투하는게 이 영화의 주된 스토리. 그 지루함의 원천은 너무도 전형적이어서 우리가 아니 내가 어릴적부터 수많은 액션 어드벤처 만화, 영화, 소설물들에서 봐왔던 그래서 요즘은 왠만해선 보기 힘든(설마 이걸 노린건 아니겠지) 그런 모습을 보여주셔. 그 분은 그냥 악당이고 놀랍게도 그 말로 모든게 끝이나버려. 그러니깐 이 분은 태어날 때부터 심상찮은 포스를 풍기고 자신.......
2009년 취미생활 정리 Fri, 25 Dec 2009 19:39:19 +0900
올해 내자신에게만 빛난 것들 시상식! 후보명단은 공개안해요~ 뭐 그렇게 거창하게 할 필요까진 없을거 같지는 않은것 같지 않나요! -_- 1. 올해의 영화 나는 철지난 b급 SF인줄 알고 봤기 때문에 더욱 임팩트 있게 다가왔다. 그리고 상기 본인은 아직 아바타 안봤음. 2. 올해의 드라마 얘때문에 봄. 이거 정말 솔직하게 말하는거야... 그리고 하이킥은 안끝났음. 3. 올해의 앨범 원래 이 밴드 별로였어. 멜로디도 뭔가 이상하고 몇년전부터 뮤즈타령하는 인간들 모조리 무지하다라고 생각했었지. 하지만 그렇게 생각했던 내 자신이 부끄럽다. 4. 올해의 책 이거 읽고 영화도 찾아서 보고 했지만 결국 책이 최고였음. 소설속에서의 그 서늘서늘한.......
Running to the edge of the world Mon, 21 Dec 2009 22:49:19 +0900
Marilyn Manson - The High End of Low [2009] 이번 새앨범에서 가장 지루한 곡. 그런데 겨울에 들으니 꽤 들을만 한듯. 참 싸게 찍은 뮤비 -_- 인건비만 쓰였어요;;
애플뉴인이어샀다 Sat, 05 Dec 2009 12:15:08 +0900
제목그대로 어제 저녁에 질렀다. 그러고 보니 난생 처음 써보는 밸런스드 아마추어-_- 드라이버 이어폰이다. 아 어려워...거기다가 그런 밸런스드이하생략유닛을 두개를 썼으니 이른바 듀얼밸런스드이하생략 이어폰인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터치에 물려 본 리시버는 필립스 she-9550, 소니 mdr-ex500 이었는데, 이건 둘다 진동판 방식의 다이나믹 드라이버다. 필립스야 뭐 3만원짜리라 그냥저냥 쳐도 소니껀 듀얼레이어 진동판을 사용한 나름...비싼 녀석이었다;;ex500은 찰랑카랑한 고음에 나름 괜찮은 해상도를 지니고 있었는데 인이어의 해상도는 그것보다 훨씬 좋다.ex500 처음 샀을 때도 안들리던 소리가 들려서 깜짝 놀랐었는데 어제부터.......
53 Sun, 29 Nov 2009 11:00:45 +0900
人과 NET 사이에 攄가 있다. 한며칠 인터넷 없이 살았더니 온몸에서 두드러기가 나고 밤에 잠이 안오는 건 물론 오바 다만 집에서 뒹굴기 무진장 심심하다 미친척 싸돌아 다녀도 돈만 깨지는군 ㅅㅂㄻ 뭐 누구들은 인터넷 접으니 책도 읽고 새앵각도 하고 문화생활 해서 좋다더니 나는 그런거 인터넷 있으나 없으나 비슷하더군. 무섭다는거 느낀다 인터넷이란게 어느새 나의 생활 깊숙히 자리잡았군. 근데 인터넷 연결된지 30분만에 다시 지겨워진 넷라이프... 뭐냐 이건... 空攄였나...
52 Tue, 24 Nov 2009 21:17:37 +0900
아무도 모른 이야기: 나는 최근에 일하다 눈을 다쳤다. 다친건 순전히 내 잘못이었어.하지만 나는 그게 너무 쪽팔린거야. 단지 '서툴러서' 다친 거라는게 너무 부끄러웠어.처음엔 누구나 부족하고 그래서 누구나 실수할 수도 다칠 수도 있겠지.다만 나에 대한 욕심이 많은 편이라 그런 어설픈 모습을 좋아하지 않을 뿐이야.그래서 나는 다친걸 숨기기로 했어. 문제는 다친 곳이 얼굴복판이란 거였지. 처음보는 인간도 저자식 눈다쳤넼ㅋㅋㅋ 할 공산이 크거든.결국 다친건 다친걸로 깔끔하게 인정하고 나는 이유를 다르게 둘러대기로 했어. 그래서,난 눈을, 새벽에 오줌싸러 나오다가 열린 욕실문을 미처 보지 못하고 쾅 부딫혀서 다친걸로 했어.......